[긴급 필독] 최근 수족구 대유행! 부모와 교사를 위한 5단계 ‘감염 차단’ 체크리스트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Hand-Foot-and-Mouth Disease, HFMD) 발병률이 심상치 않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늦봄부터 초가을(6월~9월) 사이에 유행하는 특성이 있지만, 최근 추이는 특히 더 주의를 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집단 시설의 안전을 위해 부모님과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모두가 정확히 알고 실천해야 할 수족구병에 대한 모든 것을 명확하게 정리했습니다.

1. 수족구병, 이것부터 명확히! (기초 정보와 전파 경로)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과 같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 주요 증상: 발열(미열 또는 고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일 후 입안(혀, 잇몸, 볼 점막 등)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과 궤양이 생깁니다. 이후 손바닥, 발바닥, 손등, 발등, 엉덩이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잠복기 및 전파: 잠복기는 보통 3~7일이며, 증상 발생 후 약 일주일간 전염력이 가장 강합니다.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물집의 진물, 대변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오염된 장난감이나 물품을 통한 접촉 감염이 흔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 예방 백신 유무: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2. 부모님 필독: 가정 내 필수 예방/대처 5단계 (탈수 관리 및 소독 Tip)

가정 내에서 수족구병 확산을 막고 아이를 편안하게 돌보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입니다.

1단계. ’30초 손 씻기’ 생활화: 가족 모두의 필수 예방책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는 물론, 집에 들어오자마자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온 가족이 철저히 실천해야 합니다.

2단계.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가정 격리’ 및 진료

아이에게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증상(발열, 입안 염증, 손발 물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등원을 중지하고 집에서 쉬도록 해야 합니다. 전염력이 강한 기간 동안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단계. 가장 위험한 탈수 방지 및 통증 완화 관리

입안의 궤양으로 인해 아이가 음식 섭취를 거부하면 탈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섭취 Tip: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 보리차, 맑은 미음, 아이스크림, 푸딩, 요거트 등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여 탈수를 막아주세요. 뜨겁거나 신맛이 나는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4단계. 자주 접촉하는 물품 매일 소독 (락스 희석액 레시피)

아이의 장난감, 젖병, 식기, 손이 닿는 가구 표면, 문고리 등을 매일 소독해야 합니다.

  • 락스 희석액 (일반 소독용): 수돗물 4L에 가정용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10ml를 섞어 사용 후 물로 깨끗이 헹궈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5단계. 수건 등 개인 물품 따로 사용

수건, 식기, 칫솔 등은 다른 가족 구성원과 분리하여 사용하고,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이나 이불은 즉시 세탁해야 합니다.

3. 👩‍🏫 교사/시설 관리자를 위한 핵심 매뉴얼: 등원 기준과 환경 소독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 시설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추가 확산을 막는 열쇠입니다.

1. 즉각적인 격리 및 명확한 등원 재개 기준 안내

  • 등원 시 또는 일과 중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다른 아이들과 분리하여 보육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하원 및 진료를 요청해야 합니다.
  • 등원 재개 기준 (보호자 안내 시 필수): 발열이 사라지고 입과 손발의 수포가 모두 회복된 후에 등원하도록 안내하며, 의사의 ‘완치 소견서’를 따르는 것이 시설과 부모 간의 혼란을 줄이는 가장 안전하고 명확한 방법입니다.

2. 원내 환경 집중 소독 및 위생 강화 (장난감 소독 필수)

  • 매일 소독: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놀이기구, 식탁, 책상, 문고리, 공동 화장실 손잡이 등은 소독제를 이용해 매일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 기저귀 처리: 기저귀 교체 시에는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고, 처리 후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며 오염된 물품이 다른 환경에 닿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3. 교사의 개인 위생 철저: 2차 감염 방지

아이들의 수발을 드는 교사야말로 2차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잦은 손 씻기와 소독 관리를 통해 교사 스스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위험 신호 포착! 합병증 의심 증상 (지체 없이 상급 병원 방문)

대부분 수족구병은 7~10일 내 자연 치유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 등에 감염되면 드물게 뇌막염, 뇌염과 같은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상급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지속적인 고열: 39도 이상의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신경계 증상: 구토, 심한 두통,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늘어지는 마비 증상, 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
  • 호흡 곤란: 호흡이 가쁘고 맥박이 빨라지는 경우

✅ 실천 체크리스트

구분체크 항목부모님교사/시설
예방/위생30초 손 씻기를 오늘 3회 이상 실천했는가?( )( )
아이가 사용하는 공동 물품을 소독했는가?( )( )
대처/관리아이가 탈수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확인했는가?( )
의심 증상 아동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했는가?( )
완치 후 의사의 소견서를 받고 등원시켰는가?( )( )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위생 관리 습관을 철저히 하고, 작은 증상이라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대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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